명상, 나를 찾아가는 여행…

태초의 생명이 존재하는 순간, 이미 우리의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인간이 경험하는 삶은 우리의 정제된 무의식의 행로로 외부로부터 스미는 의식 세계가 무의식 화 되어 이어지는 발자취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로 이 부분을 우리는 ”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그 여행을 우리는 “인생”이라고 부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동안 마치 정해 놓은 듯 희로애락의 질풍노도 롤러코스터를 타게 되는데 바로 이런 감정들로 자신도 지치고 상대도 지치게 해 관계를 악화 시키기 일쑤 랍니다.

이 글을 읽는 다수의 사람들 역시 스스로 놓여진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이 어려운 감정에 대해 우리 한번 곰곰히 들여야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예로 한 남성이 사랑하는 여성과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결실로 아이가 생기게 되지요..

아이는 모체와 분리된 새로운 세상에 나와 이미 형성된 거대한 ‘세상 시스템’ 을 배워야 해요.

그 ‘세상 시스템’은 이미 부모가 겪었고 주변 사람들의 경험치를 바탕으로 시작이 됩니다.

하지만 시스템이란 말 그대로 이미 정형화되고 형식화 된 거대한 틀 같은 건데요, 그 틀 안에서 우리는 인생이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즉 다시 말해 우리의 부모도 형제도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단지 개인의 경험치가 전부이며 여전히 모두가 세상 시스템의 일원으로써 열심히 배워 나가고 있다는 사실 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있어요. 세상 시스템의 흐름은 아까 처음에 이야기 했던 무의식의 행로 인데 우리의 감정은 어디에서 결정 되어지는 걸까요?

네 맞습니다. 감정이란 바로 의식 세계에서 처음 일어나는 분별의 신호 같은 거 랍니다. 다르게 표현한다면 “알아차림” 하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가 있어요.

사람들은 삶 속에서 직,간접의 형태로 많은 정보를 끊임없이 저장하고 있습니다. 그 저장된 정보는 의식 세계 에서 무수한 단계를 걸쳐 정리되어 무의식이란 더 깊은 저장고로 향합니다.

그곳은 의식 세계보다 훨씬 넓고 깊은 곳 이지만 여전히 의식 세계와 연결되어 있어 작은 코멘트에도 쉽게 의식 세계로 출현이 되기도 하 답니다.

여기에서 이 코멘트가 중간자 역할을 하게 되는데 바로 “의지”의 발현이 감정적인 문제를 발생 시키기도 하고 그렇지 않게도 하다는 사실 이예요.

그런데 , 이 ” 의지의 발현” 의 주인공은 무엇일까요?

저는 이 의지의 발현을 “어린 나” 라고 부르겠습니다.

우리의 내면의 세계는 통합되지 않은 무수한 어린 나가 존재 하기도 합니다.

하나 혹은 다수의 어린 나는 끊임없이 스스로 통합하려 의지를 일으킵니다. 이런 현상 과정을 ” 학습” 과 “진화” 라고 말할 수가 있어요.

이때 중요한 내용이 전달됩니다.

” 어떻게 어린 나가 생겨났으며 왜 이러한 과정을 경험 하는가 하는 거예요.”

이 이야기를 언급하기에 앞서 위에서 말한 ” 세상 시스템” 을 잘 이해하셔야 해요.

세상 시스템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만물의 역사라는 겁니다.  이 만물의 역사의  흐름의 주체 역시 사람을 포함한 모두에 해당되고요.

이쯤 되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세상 시스템이란 개인인 “나의 역사” 이기도 하고 “모두의 역사” 이기도 한 , 그러면서 충돌 되지 않고 조화로 이 움직여 가고 있음을 눈치 채셨을 것 같아요.

그 흐름이 세상 시스템 이란 것을 말이죠. ”

그리고 그 거대한 형태는 마치 폼처럼 일정한 방향과 규칙성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인 ” 나 ” 는 그 시스템의 구성 요소 이기도 하고 전체인 세상 시스템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말이죠.

또한 이 세상 시스템은 마치 하나의 물결처럼 고요해 보이나 끊임없이 진화 과정을 통해 가장 깊은 곳, 바로 모두가 향해 가고 있는 생명의 근원이며 태초의 “있음” 인 ” 원천 “에 도달하게 되는 긴 여정을 하게 되는 것이랍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의문이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세상이 존재하기 이전에 태초의 생명의 근원이며 “오롯이 존재함” 이 본래 있었는데 왜 우리는 지금 그모습 그대로 존재하지 못하고 역으로 그 과정을 학습하고 다시 그곳을 향해 진화해 가고 있을까요?

어쩌면 이 부분을 많은 사람들이 종교적인 부분과 연관 지어 생각하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선택한 방법은 스스로 경험하며 깨닫게 되는 ” 명상” 으로 여러분들과 대화 나누려 합니다.

그럼 다시, 우리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왜 어린 나가 생겨 났으며 어떤 이유로 감정적인 경험을 하고 있느냐 하는 거예요.

바로 역 학습을 통한 원천에 도달하는 과정중 본질인 원천에서 시작되지 못한 많은 존재들의 학습 과정의 결과물들의 충돌이 빚어낸 ” 이해 안되었음 ” 이 바로 ” 어린 나 “를 만들었고 그 어린 나는 여전히 우리들 안에서 또 스스로 원천를 향한 여행을 시작하고 있다는 걸 말씀 드리려는 거예요.

어떠신가요….. 경이롭지 않으신가요? 어린 나가 대견 하게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바로 그 어린 나가 외부로 부터 들어오는 정보를 본래 가지고 있던 원천의 모습 그대로 나에게 알려주고자 다양한 표출로 힌트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지금부터 우리는 알아 차려야 해요.

왜냐하면 우린 원래 이미 거대한 우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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