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변천사 1

세상에서 제일 많고 흔한게 종교일것 같다.

그리고 어느새 사람들은 명상이란것을 종교처럼 또다시 접하기 시작한다.

종종 세상 돌아가는 것을 눈여겨 보게 된다.

사람들은 학습을 바탕으로 세상에서 역할을 한다고 믿는것 같다.

그래서 전세계 모든 인구는 죽을 힘을 다해 머릿속 채우기에 여념이 없는가 보다.

지적인것을 머릿속에 많이 넣을수록 인정받고 그것이 바탕이 된 추론들이 힘을 얻어 주류가 되어 사회적 힘을 발휘하거나 절대적 영향권을 갖기도 한다.

그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앎이고 힘일 것이다.

세상은 이런 형태로 돌아가고 있는것 같다.

응애 하고 세상에 떨어져 평생 한것이 머릿속에 온갖것들을 가득 채우는 일들을 한것이다.

우리의 선생도 스승도 모두가 그렇게 배웠고 또 그대로 계승 발전 시켜온 것이다.

그럼 그렇게 많은 지식을 머릿속에 집어 넣고 우리가 얻은 것은 무엇 이었을까?

명문대학에 진학하고 대기업에 종사하거나 사업을 해 돈을 많이 벌어 호의호식하는것?

알게 모르게 삶의 방향은 좋은 집에서 잘먹고 잘사는 것이 정답인듯 뭉텅뭉텅 풀기힘든 실타래처럼 꼬일대로 꼬여 버린 삶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똑똑하게 헤쳐나가야 할 유일한 이유는 바로 ” 잘 사는것 ” 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마치 삶의 정법처럼 배부르고 등따셔야 좋은 삶이라고 가르치고 다른삶은 이해할순 있겠으나 결국 제 밥벌이도 못하는 이방인이고 아웃사이더가 된다.

그렇게 머리를 쓰고 또 써서 결국 얻은건 시간 지나면 낡고 허물어질 집과 차 그리고 안밖으로 기름진 육신들이다.

그렇게 잘 살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질서를 제손으로 허물고 마치 세상의 주인인듯 욕정으로 방탕해져 결국 자신도 잃고 평생 기를 쓰고 일군 모든것들을 순간의 재로 만들기도 한다.

세상에 태어나 사회가 이끄는대로 했고 그것이 삶의 진리처럼 믿고 따랐을 뿐이데 때때로 왜 행복하지도 않고 끝없는 고갈속에 마치 끌려나온 노예처럼 근근히 살게 되어지는걸까..

한번쯤 우리의 삶의 지침서를 되새김 해 볼 때가 된것은 아닐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지구상에 가장 고등한 동물로 군림하며 이기적인 변천사를 갖게된 것인지 지금쯤이면 궁금해 질것 같다.

어쩌면 이 사회가 흘러온 구심이 왜곡된 것은 아니었을까 의심해 보면서 말이다.

삶의 변천사에 정치 경제 사회도 아니고 종교가 가장 먼저 언급된 이유가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등등은 사람들 스스로가 스스로를 돌보고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것들이지 이것들이 사람들의 생의 이유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 사이의 것들을 잘 한다는것이 그들의 생의 목표도 되지 않는다.

그럼 사람들은 왜 태어났고 왜 살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적어도 누군가는 알려줄 의무가 있고 그것을 안내하는 사람들은 있어야 한다. 그게 우주의 순환 구조 이치이기 때문이다.

이는 바로 종교인이다. 그래서 삶의 변천사에 가장 먼저 언급된 사람들이 자칭 타칭 종교인인 것이다.

그럼 이제 다시 초반부로 돌아가 명상은 종교인가?

세상의 눈으로 보면 비종교인데 내 눈으로 명상이 유일한 종교라 여긴다

종교는 앎이고 바르게 익혀 배워야할 유일한 것이다.

종교가 가르치는것이 기복신앙이라면 사람들은 끝내 약자이며 굴복 되어져야 하며 세세생생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조차 알 기회를 박탈 당하며 끌려다니다 생을 마감할 것이다.

궁금하지 않은가?

스스로가 어떤 존재인지가 말이다

우주에 얼마나 많은 신들이 있고 그 체계또한 무수히 다양하며 각각의 역할이 있다는것을 알게되면 마음이 어떨까 궁금하다.

당연히 알것을 알아야 하는데 그 영역은 마치 수도자들이나 알아야 할 몫인양 뒤로 빠져 종교 놀이삼매에 빠져있다.

어쩌면 알고 싶지 않을지도 모른다. 종교인들의 수난과 험난한 생의 과정들을 모른척 하고 싶다.

세상엔 온갖 종교가 셀수도 없이 많고 그 안엔 더 많은 종교인들이 스스로 당연히 알아야 할것들을 세상의것과 유사한 종교체제에 갇혀 앎의 기회를 박탈당한 탓에 어부지리로 종교가 주인없는 세상에 더 득세를 하게 된다.

세상의 주인이 누구라고?

내삶의 주인은 또 누구라고?

스스로의 주인조차 되지못하고 아바타로 세세생생 살고 있다고 일러주면 노여울려나?

세세생생 남들 정리서에 눈이 멀고 머리가 마비될 지경인 사람들에게 ” 자신을 찾으세요! 당신은 행복하게 살아야 하고 보석같은 사람이예요! ” 라고 말한들 말뜻 조차 헤아리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언제나 현상을 제대로 이해할때 비로소 앎의 기회와 만나진다.

이해는 머리가 아닌 머릿속을 온전히 지배하는 영혼의 언어를 열어 받아 들였을때 알아지는 것이다.

반대로 영혼의 언어가 아닌 이해는 착각일뿐. 그래서 무수히 이해해도 스스로를 변화시키기 어려운 이유인 것이다.

자신을 이해 못시키고 머리로 암기한 이해가 무엇을 전달할 것인가?

앎의 경로는 그 시작이 나이기 때문에 말로 아무리 앎을 읊어대도 상대와 바른 소통은 꿈도 꾸지 못한다. 그래서 나온 말이 동문서답.

세상은 상태의 교류이며 그것을 인맥이라 통칭한다.

언제든 뜯어질 풀로 발라 맺은 관계가 아니라는 것이다.

인맥은 끊을래야 끊을수가 없으며 반드시 필연으로 맺어진다.

눈에서 안보면 없어지나?

죽으면 끝인가?

미안하지만 우리의 눈을 꼭 의심하자.

마음과 컨디션에 따라 다르게 알림을 주는 육신의 오감에 속으면 자신만 괴롭다.

서론이 길었는데 말 많은 사람 흉보기 이전에 말 많은 이유에 주목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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