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나.

오늘의 시간을 무엇으로 가득 채우고 계신가요?

반복된다고 느껴지는 삶의 패턴이 가끔은 지루하거나 힘들게 느껴지시나요?

날마다 빼곡히 채워 나가는 일련의 모든 행위가 나의 삶의 행로이고 어떤 마음으로 진행되고 있었는지가 결과로 나타나는게 삶의 모습일 거예요

살아있는동안 우리는 살아있음의 흔적을 끝없이 남기는데 의도의 유무와 관계없이 매 순간 각인되듯 찍혀 파노라마로 이어진 필름 한통 만드는 작업이 삶의 여정이고 삶의 이유 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매 순간들의 이어짐이 한단락 마무리되고 잠깐의 휴식기(죽음의 문)를 지나 새로운 소재를 이슈로 또 여행이  시작 되겠지요

이렇게 매 생마다 새로운 소재를 가지고 태어나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하며 살다 가는게 삶의 목적 일까요?

우리의 삶은 어디로 닿아지고 있는걸까요?

그러한 일상의 연결들이 결국 우주에 펼쳐진 모든 퍼즐을 다 맞추고 나면 그땐 어떻게 되는 걸까요?

그때도 여전히 나는 지금의 나인걸까요?

우리의 삶은 끝없는 질문의 연속일 겁니다

그러나 그 질문의 답을 이미 알고 출발 했다면 어떨까요?

진리는 ”이미 존재해 알고 있음”  이고 질문은 진리를 벗어나 ”존재하나 잊고있음의 상태”니 우리는 이 끝날것같지 않는 삶의 미로로 계속해서 돌아올수 밖에 없는게 당연 지사 아닐까요

왜냐구요? 그 거대한 미로처럼 보이는 시스템 안엔 우리가 원하고 바라는 모든 단서들이 들어 있으니까요

소재를 이슈로 답을 깨달으며 걷다보면 이 우주의 모든 생명체들이 바라는 온전한 자유로움에 도달 하지 않을까요?

날마다 나의 일상이 불행하거나 버겁다고 느껴질때 지금 내가 채워가고 있는 이 소중한 순간들을 떠올려 살펴보세요

내가 하고 있는 모든 말 행동 생각 등등은 뜻의 여부를 가리지 않고 모두 차곡차곡 채워지고 있답니다

우리 삶의 축처럼 든든히 자리잡고 있는 ‘ 내가 하고 있는 모든 일’이란 그대로 나의 일상으로 스미는 일 입니다

그 모든것들이 나의 삶의 부분들이고 그것이 익숙해지고 능숙해져서 속도를 내며 빠져들어 즐기게 되는 모든 과정들이 풍부한 삶의 다양한 면들로 자리잡아 내 삶이 좀더 풍요로와 지고 있다고 느껴지지 않을까요?

우리의 삶을 아름답고 깊이있는 예술로 이끌려면 내 일상의 순간들을 어떤 마음으로 경험해 나가야 하는 건지 좀더 진지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치는 단 한 순간도 이 우주에 그대로 새겨지기 때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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