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따뜻하게 내리는 평온한 오후, 벤치에 앉아 오가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남녀노소 각각의 크기 만큼의 짐들이 몸 안에 그득하다.
가득한 세포로는 부족한지 부질없는 생각들과 감정을 버무려 세포들을 채워 무겁게 거닌다.
언제일까..
누군가 내게 주머니에서 열쇠꾸러미를 꺼내 보여주며 삶의 무게라고...
우리가 각자 살아가고 있는 세계에서는 외적인 눈으로 바라 보는 모습과 경험치, 지식등을 모두 제로(0)로 돌리고 나와 주변의 모든 것들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당신이 대통령이든, 의사든, 변호사든 자신이 걸치고 있는 무거운 옷을 벗고 가벼운 상태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명상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각자 가진 세계의 다채로움에 감탄할 때가 많습니다.
바라보는 제게는 경이로움이 가득하지만, 정작 사람들은 서로가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다채롭지 못하다는 생각에 스스로 실망하거나 혼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현재 상태에 대한 자기...
종종 사람들에 대한 궁금이 일곤 한다.
사람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이다.
우리의 일상은 의도하든 그렇지 못하든 거대한 톱니바퀴 안에서 챗바퀴 돌듯 관계의 흐름을 타고 있는듯 보인다.
사람들의 경험화된 사고의 틀과 그로써 바라보는 세상은 늘 언제나 유기적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