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파도 하나가 밀려와 가벼이 올라탔다.

파도 위에 두 다리로 균형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서서 더 멀리 바라 보았다.

‘ 나를 어디로 데리고 가고 있는걸까 ‘

상기된 얼굴이 태양 아래 지글지글 타고 있었다.

힘을 빼고 버티고 있는 다리에 의존해 파도를 넘고 또 넘었다.

수개월이 흐르며 파도가 낮아지고 발아래 닿은 편안한 감촉..

지상에 다시 돌아온 지금,

세상이 달라지고 세계가 변하고 사람이 변해 있었다.

여기는 어디일까 …..

새로운 여행이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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