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장. 프로이트적인 착오. . 무의식.

머리로 이해한것은 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지 못하는걸까요?

 

우리가 알고있는 ‘나’를 물질과 영적인 부분으로 나누어 언급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영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하는데요

우리의 마음은 의식과 무의식 그리고 가장 깊은곳의 원천(core)으로 구분된답니다.

마음 가장 표면에 의식이 있고 그곳을 지나 무의식의 차원이 있으며 더 깊은곳에 바로 원천 즉 본질의 나가 존재 하는 거예요.

하지만 우리는 표면의 마음층인 의식의 영역과 조금 더 깊은 층인 무의식의 영역에서 배회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문제를 명확히 이해하고 상세히 이야기 할수 있음에도 우리는 개선하기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이유는 의식과 무의식의 영역은 행위의 영역에 해당되며 행위의 영역은 그 행위가 나타나는 결과물들의 집합소에 지니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빠진것이 있습니다.

그 결과물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 .

행위의 주체가 영역 어디에도 드러나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체의 의도는 더욱 알수가 없습니다.

예를들어 영이씨는 어릴적 부모님이 자주 큰소리로 싸우는 환경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부모님들의 잦은 싸움으로 인한 공포는 영이씨의 의식으로 하여금 감정을 갖는다는것은 위험하다는 결론을 무의식에 저장하게 합니다.

그리고 유사한 상황이 생길때마다 무의식에 저장된 결론을 도출해 의식의 표면위로 떠 올립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은 상황에 따른 자연스런 감정의 표현을 하지 못하게되는 현상을 만들어 냈고 영이씨의 인간관계를 점점 더 위축되게 했습니다

지금 영이씨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음에도 전혀 행복 하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 . .

영이씨의 본질(나 , core )이 원하고 바라는 긍정의 의도를 아직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의식의 영역에 드러나는 감정, 반응과 같은 행동은 무의식에 뿌리를 두는데 무의식 역시 원천을 둘러싼 환경에 지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무의식은 활짝 열린 오감을 통해 여과 없이 저장 되는곳이며 우리의 의식이 반복을 통한 학습의 결과물도 이곳 무의식에 저장됩니다.

이처럼 우리는 끊임없이 환경으로부터 무언가를 지속적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는데 이 무수한 메시지를 받아들여 성숙해져야 할 나를 아직 발견하지 못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의식적인 노력을 통한 억눌린 자아는 끝날것 같지 않은 무수한 단계의 나에 부딪혀 아파하고 절망하고 있습니다.

모든 행위의 주체,  나( core)는 어떻게 찾아야 하며 과연 어떤 상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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