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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보내는 편지
누구의 꿈이었을까
그렸다 지우고
또다시 그리기를 반복하며
지난밤 잠시 떠올랐던 그 생각에 빠져
가지도 못하고 머물지도 못한다.
애써 그리고
한숨으로 지우던 무수한 시간들은
이름 모를 얼룩으로 번져간다.
번져가는 속도를 잡지 못해
사람들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