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벌써 그렇게 되었나??
그러고 보니 10년도 더 되었네..
독특한 그림으로 자신의 세계를 펼치고 있는 ' 스트로베리 ' 그녀
우리는 그녀를 딸기처럼 신선하고 달콤하다고 생각해 스트로베리라고 부르곤 했다
속초 그림쟁이 할매가 꿈인 그녀를 알게 된 지가 어느새 10년이...
무슨 일인지 간밤이 그리 길었을까..
이불 안 움크린 몸이 간절히 바라던 뜨거운 태양, 아침은 그렇게 지리멸렬한 긴밤을 뚫고 예수님 부활하듯 그 몸을 나투었다.
지난밤 흔한 오해로 눈두덩이 수북하도록 눈물을 흘리던 어떤 분의 사연이다.
세상을 살다보면 마주치는 돌맹이...
나이가 드나.
지난 시간들이 눈을 뜨나 감으나 단막극처럼 흐른다.
첨삭 자문을 하며 왜그랬을까 되묻는다.
아들이 알려주는 논리가 정돈된 지난 이야기를 시리즈로 들으며 웃고 또 흐느끼며 웃는다.
지난 시간들은 몇권의 책으로 남아 꺼내 읽고를 반복하며 나를 떠올린다.
후회하지 않은 시간...